저녁때가 되면 발이 시리고 차가워집니다. 처음엔 발 끝만 차가워지다가 위로 올라와서 발목 종아리 나중에는 무릎까지 시리더군요. 밤에 잘때와 아침에 일어날때 차갑고 나중에는 낮에도 종종 시릴때가 있었습니다. 엄지 발가락이 시려 처음엔 통풍인가 싶어서 마취통증의학과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통풍은 정말 아프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말을 들어보자 통풍은 아닐꺼라고 장담하시더라구요. 저는 시리고 차가운 정도였거든요. 통풍은 바람이 스치지만 해도 아파서 통풍이라는 이름이 부쳐졌다고 하네요. 발 따뜻하게 하는 팩과 전기치료 등 간단한 물리치료만 하고 나왔습니다. 물리치료하니 좀 좋아졌지만 계속 시려서 자기전엔 따뜻한 물에 반신욕하고 자고는 했습니다. 그냥 누우려고 하면 날은 더운데 발이 시려서 잠을 잘 못자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