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후 염증으로 임플란트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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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에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운 이가 계속 아팠다. 그 당시에 신경 치료한 양쪽 어금니 두 곳을 했었는데 왼쪽 아래가 계속 아파왔다. 신경 치료한 치과에 가서 아프다고 하니까 잇몸치료를 해 주었는데 몇 번을 해도 계속 아프면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심어야 한다고 했다.

치과 치료는 세군데 이상 가보라는 주위에 조언에 따라 다른 곳도가보았다.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신경 치료한 부분이 염증이 생겨서 뿌리까지 녹아 있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전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잘 못한 것 같지는 않고 이런 경우도 종종 있다고 했다. 재 신경 치료하기에는 뿌리가 너무 녹아있었다고 했다.

임플란트 가격 뼈이식 포함

신경치료 임플란트

치과 두군데에서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해서 한 곳을 더 가볼까 하다가 두 번째 간 곳이 임플란트를 많이 한 곳 같아서 견적을 받았다. 임플란트 가격은 오스템은 99만 원이었다. 그리고 뼈 이식하는 것은 30만 원 ct 찍는 것은 10만 원이라고 했다. 대략 140만 원 정도 드는 것이었다. 치과마다 조금씩 다르고 나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곳에서 오픈행사 하는 곳에서 받아서 조금 저렴했던 것 같다.

임플란트 시술과정

임플란트는 치아를 발치하고 몇 달 있다 식립을 한다고 들었는데 내가 한 곳은 심하게 잇몸뼈나 잇몸 조직이 나쁘지 않을 경우에는 당일 식립을 한다고 했다. 이것은 당일 발치를 하고 난 후에 사진을 찍어보고 알 수 있다고 했다. 이것저것 상담을 받고서 편안한 마음으로 예약을 잡았다.

 

원데이 임플란트 식립

20대에 임플란트 수술을 한 조카에게 물어봤더니 마취할 때만 아프고 전혀 아프지 않다는 말을 듣고 가볍게 치과에 갔다. 수술 당일이다. 난 잇몸이 아픈 상태에 가서 마취가 잘 안 된다고 했다. 발치하는데 주사도 아팠지만 발치하는 것도 아팠다. 그래서 당일 임플란트 식립은 안될 줄 알았는데 사진을 찍어보더니 당일 수술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발치하고 정신없는 상태에서 수술실로 들어갔다. 얼굴에 면포를 깔고 마취를 계속해가면서 식립을 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마취를 했어도 아팠고 공포스러웠다. 그리고 식립 하는 소리도 좀 무서웠다. 다행히 20분정도에 금방 끝나기는 했지만 염증이 심했을 때는 아프다는 것을 약간 인지하고 갔어야 했는데 너무 무방비로 치과에 간 것 같다. 치과 치료가 좀 두려운 사람들을 임플란트 할 때 보호자가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임플란트 수술 후 관리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항생제랑 약을 처방해주어서 먹었다. 얼굴을 부울수 있으니 냉찜질팩도 주었다. 난 다행이 얼굴은 붓지 않았고 하루를 끙끙 알았다. 뜨거운 차나 음식은 피하고 빨대 사용도 피하라고 했다. 다음날 가서 소독하고 일주일 있다고 실밥을 뽑으러 갔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 잇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서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했다. 한 달 후에 잘 되었는지 사진찍어보고 또 한달후에 이를 본을 떠서 씌우자고 했다. 앓던 이가 빠지니 편하긴 한데 임플란트 수술 과정은 힘들었다. 두달 정도 지나서 이를 씌우게 되니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당일 임플란트도 좋을것 같다.

지인은 뼈이식을 해서 2008년 이전에 들어놓았던 종신 보험에서 수술비가 나온다고 했는데 나는 그런 보험이 없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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